제주시는 올해 저소득 가구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재래식화장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40가구로 8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저소득주민 재래식화장실정비 지원조례에 따라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혼자 사는 노인 등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가구당 200만원을 정책 지원하며,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은 자부담이다.

한편 시가 지난해 8월 재래식화장실 전수조사 결과 개선이 필요한 화장실은 320가구로 나타났고, 이중 58가구가 정비를 희망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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