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남원읍에 위치한 신영영화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영화 박물관이다.3만여평의 대지에 한국 영화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대체적으로 잘 꾸며놓았다.

 지상 1·2층에는 영화의 탄생과 발달,한국영화사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과 영화기자재,포스터 등 각종 영화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정보검색코너 공간을 갖췄을 뿐 아니라 부대시설로는 캐릭터 숍,야외카페,스낵코너 등 편리한 시설도 구비해 놓았다.

 특히 신영영화박물관은 이달부터 보다 입체적으로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하고자 영상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영화와 관련한 각종 제작기법과 제작기술을 응용한 영상,음향,촬영,애니매이션 실연,방송출연등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외에도 영화녹음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멀티사운드 체험’코너를 비롯해 ‘키스신 명장면’코너에서는 사랑하는 연인과 직접 독립된 촬영실에서 실제 연출도 할 수 있다. 

 환영의 장,영화의 역사관,특수효과 및 촬영,영화제작의 현장 등 여러공간을 창출해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개관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30분까지이다.

 입장료는 일반 4000원,청소년 3000원,초등학생 이하 2000원이며 단체는 10%할인된다.또한 도민의 경우 50%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송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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