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귀포시 대책 마련
상하수도·생활쓰레기 처리

                               제주시청사                                                  서귀포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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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연휴 기간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제주시는 설 연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및 상하수도 민원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상하수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제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상하수도 생활 민원 처리반을 가동해 누수와 단수, 맨홀 파손 등 시민 불편 사항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 예방 등을 위해 각종 상하수도 공사 현장 등 취약지역에 동파 방지 보온재를 설치했고, 상하수도 누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설 연휴 상하수도와 관련한 불편사항은 제주시 상하수도과(064-728-7407~8)로 연락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원활한 생활쓰레기 처리 등을 위해 기동수거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설 연휴에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평소보다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 수거 차량을 증차해 운행하는 한편 낮에도 기동수거반을 가동한다.

특히 서귀포시는 명절 선물 등으로 선물용 포장 상자 배출량이 급증하고, 음식물 조리과정 등에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주택 밀집 지역 클린 하우스와 공동주택 등 음식물 배출량이 많은 지역 배출 장비(RFID)를 중심으로 점검팀 순찰을 강화하고, 과대 배출지역은 기동수거반에 통보해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 서귀포 지역 쓰레기 관련 불편 사항 등은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종합상황실(064-760-2931~3)로 문의하면 된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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