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와 함께 걸어봅시다.”

 25·26일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서귀포칠십리 국제걷기축제에 연예인 HOT와 축구신동 김천둥등 유명인들이 참가,사인회를 갖고 시범을 보이는가하면 청소년 DDR경연대회가 열리는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회식이 열리는 서귀중앙여중에서는 식전공개행사로 오전 11시부터 삼보프로농구단의 치어리더공연과 축구신동 김천둥의 축구묘기시범 공연이 열린다.

 오후 1시부터 10㎞,20km,30km구간별로 나뉘어 시작되는 첫날 경기에는 일본등 5개국 외국인 500명을 포함,5000여명이 참여하며 HOT의 멤버인 강타와 토니안이 동참,경기를 펼치고 경기를 전후해 사인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저녁 7시부터는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서귀포시와 체육진흥회 초청인사및 외국인 참가자들이 모인가운데 국제 친선의 밤이 열린다.

 둘째날인 26일에는 30㎞경주가 오전 8시 중문관광단지 여미지식물원앞,20㎞경주가 오전 9시 서귀중앙여중,10㎞경주가 오전 11시 서귀중앙여중에서 시작된다.

 오후 1시부터는 서귀초등학교에 집결한 브라스밴드와 내·외국인 참가자,가장행렬팀·연합풍물패등이 주행사장인 서귀중앙여중까지 ‘퍼레이드 페스티벌’을 벌인다.

 주행사장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완보 축하놀이 한마당’으로 청소년들의 노래·춤등 장기자랑과 힙합경연·DDR경연대회가 열려 1·2·3등에게 각각 상금과 상품이 전달되며 오후 5시에 참가자전원이 강강수월래를 연출하며 폐막하게 된다.<고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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