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교육종사자 등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이 9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유·초·중학교 교직원과 어린이집 등 교육·보육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결과 지난 12일 기준 93%의 접종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유·초·중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실시했다.

아직 접종에 참여하지 못한 교직원들의 경우 도교육청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시일 내 접종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가격리로 인해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교직원들 역시 해제 후 순차적으로 접종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이석문 제주도교육청 교육감은 "안전한 수능 등을 위해서는 높은 백신 접종률이 필수"라면서 "백신접종에 지속해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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