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제주 함덕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난다.

함덕고등학교(교장 김익)는 오는 24일 오전 10시40분 백파문화관 소극장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기획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날 오후 1시30분에는 백파뮤직홀 음악감상실에서 마스터클래스(초청 강연)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바이올린 전공의 함덕고 음악과 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레슨 및 기획 연주로 구성됐으며 공개 마스터클래스에 외부 참관을 희망하는 자는 청강도 가능하다.

한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2015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54회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최연소 결선 진출자상, 현대 작품 최고 연주상, 청중상 등 각종 특별상도 휩쓸었다.

앞서 15세에 KBS교향악단과의 무대를 통해 오케스트라 협연자로서 데뷔한 양인모는 201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교육원을 졸업하고 영재 입학했다.

이후 2013년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입학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미리암 프리드 사사로 학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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