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라질 지역의 이상 기후로 원두값이 오르는 추세에 있는 가운데, ㈜중독컴퍼니의 ‘카페인중독’은 각 매장의 원두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카페인중독’에 따르면 본사에서 인상된 원두 가격이 부담되지 않겠도록 가맹점주들에게 일부 원두 비용을 지원하고, 이와 함께 최근 원재료 및 부자재 50여개 항목의 가격을 인하하며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공급가 인하 품목은 각종 원재료 및 소스, 시럽, 원두 등 음료 베이스와 베이커리 제품으로, 최대 60.4%의 인하율을 적용했다. 또한 각종 커피 및 음료메뉴 등과 함께 각 가맹점의 납품가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직접 베이커리 공장 ‘중독팩토리’를 설립해 가동하고 있기도 하다.

카페인중독 관계자는 “원두비용 상승은 포장비, 인건비 등 기타 비용까지 따졌을 때 자영업자들에게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 원두값까지 인상되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상생을 위해 원두비용 지원과 공급품목가격 인하를 결정했고, 이로써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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