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지표 개선 최우선 과제 실천 중심 기본 계획 혹정

비만율 1% 낮추기, 1733프로젝트 등 생활 습관 변화 유도

서귀포시 도심 하영올레.                        서귀포시 자료사진
서귀포시 도심 하영올레. 서귀포시 자료사진

 

서귀포가 신바람 나는 범시민 건강실천 운동으로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올해 전국 최하위 수준의 건강 지표 개선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시민 실천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했다.

8일 공개한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프로젝트 기본계획은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교육지원청, 시체육회 등), 서귀포시 3개 보건소와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건강관리를 접목한 다양한 시책 운영으로 걷기실천율을 끌어올리고 비만율을 조정하는 내용으로 기획했다.

 

 

정신·신체 건강관리와 더불어 음주문화까지 맞춤형 실천 운동을 통해 서귀포시 비만율 1% 낮추기를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민 건강 생활 수칙을 개발해 보급하고 ‘1733(하루 7000보 걷고 삼시세끼 삼삼하게) 건강실천 프로젝트’, 시민주도 건강한 생활터(마을·직장)를 실생활에 녹여낸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확대, 메타버스 기술을 통한 보건사업 패러다임 전환,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일상 속 걷기 사업을 활성화하고, 영유아에서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원 산책로 및 주변 환경 정비, 안전 보행 환경, 생활체육 프로그램 활성화 등 신체 활동 친화적 도시 문화를 조성한다.

기본계획은 지난해 12월 전문가 간담회를 시작으로 1월 현안업무 토론회,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TF팀 구성 및 실무회의, 전문가 자문단 운영을 통해 수립했다.

앞으로 각 부서별 전략과제에 따른 세부 추진 계획을 제출받아 이달 중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프로젝트 종합계획을 수립해 3월 본격 추진한다.

건강지표 악화원인. 서귀포시 제공
건강지표 악화원인. 서귀포시 제공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