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교가 제26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학생탁구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6일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신촌교는 전북 군산의 대야교를 맞아 선전을 펼쳤으나 1대3으로 역전패,2위에 머물렀다.

 신촌교는 1번 단식에 나선 김혜진이 나인지를 2대1로 꺾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2번 단식을 기권한 뒤 3번 복식에 출전한 김혜진·강나미조가 남소이·조하라조에 0대2로 패했다.

 4번 단식에 나선 강나미마저 대야교의 조하라에게 0대2로 진 신촌교는 결국 게임스코어 1대3으로 패해 우승컵을 내줬다.

 신촌교는 앞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강원 속초의 대포교와 접전을 벌인 끝에 3대2로 이겨 결승에 올랐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전남 여수의 중흥교가 경기 오정교를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안았고,남·여 개인전 우승은 각각 김민규(중흥교)와 박영숙(대포교)에게 돌아갔다.

 ◆결승전 경기전적

 ▲남자 단체전
 중흥교 3-0 오정교

 ▲여자 단체전
 신촌교 1-3 대야교<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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