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2년 청소년참여예산제 본격…청소년수련시설 이용자 14명 위촉
청소년 대상 사업 분야 없이 응모, 사업선정심의회의 통해 우수사업 선정·추진

 

앞으로 서귀포에서 살아갈 다음 세대가 지역을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목소리를 낸다.

서귀포시는 청소년의 실질적 사회 참여를 위한 ‘2022년 청소년참여예산제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를 주도할 서귀포시 청소년참여예산위원(지역 청소년 시설운영운영위원회 위원장) 14명이 지난 7일 위촉됐다.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현 가능한 사업을 채택해 예산을 집행하는 제도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참여예산제를 시범 운영, 5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서귀포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참신한 아이디어 및 사업 발굴을 위해 예산 3000만 원이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 공모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청소년을 위한 사업이면 분야에 관계없이 응모가 가능하다. 향후 사업선정심의회의를 거쳐 우수사업을 선정하고 6월부터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14일부터 희망하는 서귀포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통한 참여예산제 기본 소양 교육을 진행한다. 접수 및 문의는 지역 청소년수련시설과 서귀포시 여성가족과(760-246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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