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입장 발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47)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추경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승적 합의에 의해 통과된 6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민생지원 추경안 처리를 환영한다"며 "만시지탄이지만 인내와 절제로 코로나19를 견뎌오신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께 하루라도 빨리 지원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손실보상 소급적용 공약을 파기한 것은 매우 아쉽다"라며 "대통령 공약을 지키고자 했다면, 그 분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자 했다면, 절박함을 이해했다면 보다 빠르게 지원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그럼에도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하루라도 빨리 손실보상 지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대승적인 결단을 내렸다"며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에도 불구하고 마라톤 협의 끝에 정부안 대비 지원대상과 규모를 최대한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초 정부안보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전금을 약 2660억원, 신규자금 지원 및 채무조정 약 5800억원을 추가했고, 코로나19 피해지원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8900억원 가량을 확대시켰습니다"며 "제주시을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지역 상인과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화를 위한 국비 확보 등 직‧간접 지원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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