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코로나19 일반 확진자 분류
질청 검사 따라 변이 감염 최종 확인

최근 미국에 다녀왔다가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중학생 3명과 관련, 학생과 교직원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8명의 신종 변이 감염 여부는 2주 정도 소요되는 질병관리청의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에 따라 확인될 전망이다. 현재는 일반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된 도내 3개 중학교 확진자 3명과 관련, 도내 3개 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1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1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기존 오미크론 하위 변위 바이러스 감염자 3명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8명 간의 접촉 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들 8명을 일반 확진자로 분류한 상태다. 

질병관리청의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에 따라 하위 바이러스 감염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앞서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15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추가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7명이 오미크론 하위 변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파악했다.

이 중 3명은 최근 경진대회 참가차 미국을 방문한 도내 3개 중학교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3명 중학생은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고 격리기간이 해제되자 지난 13일부터 등교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 3명 중학생 학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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