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전화회사에서 인터넷회사로의 대변신을 선언했다.

 한국통신 제주본부는 27일 본부 1층 시청각실에서 선명규 본부장등 제주본부 임직원과 도내 전화국장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트(HEART)-21’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하트-21’은 한국통신의 인터넷품질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운동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모든 역량을 결집,4개년 계획에 따라 인터넷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결의했다.

 한국통신은 1차연도인 올해는 인터넷중심으로 사업역량을 전환하고 내년에는 인터넷호스팅사업을 위한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전국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3차연도인 2002년엔 인터넷 중심의 종합망 관리체제 구축, 마지막해인 4차연도인 2003년엔 초고속정보통신망 기반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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