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도제작 전문업체인 ㈜아름기획(대표 강홍림)이 도내 최초로 GPS(위성항법장치) 기반의 네비게이션서비스를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차량내 단말기를 장착, 음성 네비게이션서비스를 비롯해 각 건물·기관에 대한 상세정보를 담고 있어 제주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는 이 서비스는 기본적인 인터넷 활용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날씨·레저·공연 등 생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TANGO’로 명명된 이 서비스단말기를 통해 제주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숙박·음식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데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아름기획은 설명했다.

㈜아름기획 관계자는 “기존의 유사한 서비스는 단말기내의 저장된 정보를 이용한 반면 이 서비스는 중앙관리시스템을 따로 운영, 최신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기획이 지난 7월 제작한 ‘발로 그린 손바닥지도’는 서울 교보문고 등 전국 주요 서점·관광지를 통해 3만여부가 팔려나가는 등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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