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0월 14일까지 홀로사는 노인 실태 조사 추진
초고령사회 대비 지역 사회 연계 촘촘한 관리 체계 구축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서귀포시가 지역 사회 연계 돌봄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한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돌봄 체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내 만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기간은 다음달 19일부터 1014일까지다.

조사는 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센터장 이은경)이 맡는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조사요원 11명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한 후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기준으로 방문 또는 전화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 대상은 주민등록상 만 65세 이상 1인가구 11834명 중 전년도 조사가 완료된 가구 및 공적 돌봄 대상자를 제외한 2182명이다. 주거상태, 사회관계, 생활여건, 정신 건강 및 신체 건강 등 전반적인 실태를 살피게 된다. 맞춤돌봄·유사돌봄 대상자와 장기요양보험 등급자는 제외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발굴한 취약 어르신에 대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연계하여 안부 확인, 생활교육,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장비 설치, 사례관리 및 자원연계 등 어르신 상황에 맞는 돌봄서비스도 접목한다.

한편 만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실태조사는 지난해 처음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희망자 616(조사대상 4288)을 발굴했고 이중 494명이 맞춤 돌봄 등 사회적 돌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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