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건강리더 양성 과정 운영…생활 문화 정착 확산 역할

 

건강 체질 개선을 향한 서귀포시의 움직임에 청소년도 역할을 맡았다.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첨병으로 늘 할 수 있는습관을 만드는 일을 또래와 지역에 전파한다.

서귀포보건소는 행정안전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선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이용 주민주도형 건강관리 인프라 조성사업 일환으로 청소년 건강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식생활 문화 변화와 신체 활동 감소,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악화한 정신 건강 관리까지 미래세대인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자발적인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귀포여중 학생 희망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양성 과정을 도입했다. 교육 과정은 메타버스 활용법, 걷기 지도자 2급과정, 청소년 역량강화 워크숍 등이다. 이를 이수한 학생들을 청소년 건강리더로 위촉해 또래 친구를 포함한 건강 동아리구성을 유도한다. 건강 동아리는 학교 내 비만·인터넷 중독·식생활 개선 등의 건강 문제를 발굴하여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교내 캠페인 등을 활용한 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에 앞장 서게 된다.

청소년 건강리더들의 동아리 활동은 봉사활동 시간과 연계해 동기부여를 하고, 보건소도 이들을 위한 행사 및 사업 진행 등 행정적인 부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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