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

 

서귀포보건소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10)을 맞아 생명 존중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생명사랑 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확대한다.

게이트키퍼는 가족과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다.

교육 내용은 자살 신호 보기, 안전 점검 목록 확인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 전문가에게 적절한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들어 현재까지 34회를 운영, 887명의 게이트 키퍼를 양성했다.

서귀포보건소는 또 자살수단 접근성을 예방하기 위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및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등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귀포 시민 중 자살고위험군 50명을 자살위기지원서비스 대상으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생명사랑지킴이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은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문의는 서귀포보건소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760-603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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