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업체, 주택임대업자 연계 민관협력체계‘서귀포 희망 소도리’활성화

 

서귀포시는 하반기 주거지 미상 고위험군(주민등록 불일치자, 외부 접촉 기피자 등) 집중 확인 조사를 실시하는 등 관심 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선다.

올해에만 3차에 거쳐 단전, 단수, 4대 보험 체납 등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복지 사각 2111가구를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취약계층 1인 가구를 위한 건강음료 안부살피미 지원사업을 통해 592명을 관리하는 한편 빅데이터 기반 1인가구 안부살피미 사업 대상자 240명의 정서 지원을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주거지 미상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8월 제주도와 서귀포시·읍면동 맞춤형 복지 담당자 간담회를 진행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현장 조사요원의 애로사항을 수합했다. 또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고 읍면동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전반과 민간과 지역주민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체계도 점검하였다.

생활밀착형 업체와 주택임대업자와 함께하는 민관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카카오톡 오픈채널 서귀포 희망 소도리를 활성화하여 복지사각지대 주요 신고창구로 이용할 계획이다.

추석 맞이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지원창구 운영(823~97)으로 지역내 기관과 기업,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1억 여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접수했다. 모금된 이웃돕기 성금은 추석 전 사회복지시설 45개소와 공적 도움을 못 받는 복지사각지대 1327가구에 전달했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각종 상담 및 안내는 카카오톡 오픈채널 서귀포 희망 소도리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복지로(bokjiro.go.kr)를 통해 주소지와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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