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학종합경기장 실내야구장 2층 트레이닝센터 조성

 

서귀포시는 강창학종합경기장내 실내야구연습장 2400면적에 전면적인 개보수를 통해 전지훈련단 전용 트레이닝센터(헬스장)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충격 흡수용 바닥매트 공사와 냉·난방 시설과 더불어 1937점의 헬스장비를 신규 조성하는 등 전지 훈련팀의 훈련여건 개선을 위해 시설을 보강하고 있다.

트레이닝 센터는 동계 전지 훈련 중 체력 단련을 위한 시설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겨울 기상 악화 상황에 맞춰 실외 종목 팀들이 훈련의 연속성을 지속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전지훈련지 선택 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트레이닝센터 조성을 통해 동계전지훈련 기간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주로 훈련하는 야구와 육상팀들이 훈련 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훈련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 트레이닝센터 사용 집중도 분산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8월말 기준 축구, 야구, 육상 등 22개 종목 57919064명을 유치해, 491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었다. 오는 11월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단, 12월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의 마무리 훈련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계전지훈련 시즌이 시작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