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13일 울산서 개최…37개 종목 504명 참가
제주도체육회, 지난달 30일 결단식…필승 의지 다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제주도선수단은 총 37종목에 504명이 출전한다.

제주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지난달 30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제103회 전국체전 출전을 위한 제주도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제주도선수단은 모두 37개 종목에 68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열린 전국체전에서는 19세 이하 부만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 등 총 17개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날 결단식에서 부평국 회장은 "전국체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당부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격려사를 통해 "제주도선수단의 기량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인프라 보수와 확충, 인재 육성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며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과 전문체육인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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