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5시 기준 금 23개·은 28개·동 38개 등 모두 89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6일 차를 맞은 12일 제주도선수단의 메달 사냥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제주도선수단이 획득한 메달은 금 23개·은 28개·동 38개 등 모두 89개다. 이는 당초 목표로 했던 메달 68개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오진혁(현대제철)과 정다소미(현대백화점)는 울산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대회 6일 차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이유진(제주시청)은 울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일반부 세단뛰기에 출전해 동메달을 땄다.

강현빈(서귀포시청)은 울산덕신초 체육관에서 진행된 복싱 남자일반부 라이트웰터급 경기에서 광주대표 한영훈(국군체육부대)에게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문재권(서귀포시청)은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수영 평영 5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98·99·100회 대회 남자일반부 평영 50m 금메달에 이어 4연패를 달성한 것이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13일)까지 심기일전해 레슬링과 골프 등 2종목에 출전해 추가 메달 사냥을 노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 폐막식은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울산종합운동장 메인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홍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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