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억 투자, 비가림 시설 등 20개 사업 … 전통시장 시설환경 개선

 

서귀포시 주요 전통시장 이용하기가 보다 편리해졌다.

서귀포시는 노후화한 서귀포 지역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해 이용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현대화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만 지역내 7개 전통시장에 약 40억 원을 투자하여 소방시설 설치, 비가림 시설, 노후 상수도관 교체 등 20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매일올레시장에 89000만 원을 투입하여 조명시설 정비, 쿨링포그 설치, 소방시설 설치 등 개선했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는 135500만 원을 들여 시장입구 비가림 시설과 노후 상수도관 등을 손봤다. 중문오일시장 장옥 지붕 방수 공사에 3억 원이 투입됐다.

대정오일시장에도 5억 원 상당의 예산을 배정해 차양시설, 지붕 및 벽체 도색 등을 진행했다. 고성오일시장 소화시설과 CCTV 설치 등에 22700만 원을 썼다. 표선오일시장도 53000만 원을 들여 소방시설, 장옥 도장 등 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위한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사업은 늦어도 11월 중에는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내년에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또한 6개시장 16개사업에 359500만 원을 투자하여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 상인·이용객들의 불편사항 해소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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