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30억 투입, 오는 11월 공사 착공 2024년 준공 예정

 

인프라 미흡으로 태풍·집중호우 때 상습 피해가 발생하던 동홍동 시가지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저류시설이 설치된다.

서귀포시는 동홍동 1890번지 일원에 동홍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공사를 발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태풍 나리 당시 건물 21동과 농경지에 침수 피해를 입었던 동홍동 일원의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해 2021년 신규 우수저류시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130억 원(국비 65·도비 65)을 투입해 기존 동홍 저류지(용량 V=75500)를 확장(V=31400)하는 사업으로, 올해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다. 11월 공사에 들어가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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