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10명 출전... 앞서 22일 계체량 및 조인식 행사

제주에서 3년 만에 열리는 프로복싱 경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5회 제주도지사배 한·중·일 프로복싱 국가대항전 대회가 오는 23일 오후 1시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PABA 아시아 타이틀매치 2게임과 OPBF 동양 랭킹전 3게임이 진행된다.

특히 한국 챔피언 미들급 백대현과 밴텀급 오상헌, 페더급 1위 주민국을 비롯해 웰터급 제황국과 슈퍼웰터급 조용인이 출전하면서 수준급의 경기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일본 류우야 쿠사무라(미들급)와 다이키 이마나리(페더급), 에이키 카니(슈퍼웰터급)와 중국 펑성(반탐급), 누오 민(웰터급) 등이 맞선다.

대회 개최에 앞서 출전 선수 계체량 및 조인식 행사가 22일 제주시 샹그릴라 호텔 1층 연회장에서 진행됐다.

조인식 행사에는 각국 선수와 국제심판 소개, 경기 규칙 발표, 시합 글러브 사인 공식 서명, 포토라인 기념 촬영, 한국제주권투위원회 회장 이·취임식 등이 마련됐다. 홍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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