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8·은 22·동 22개 등 62개...오늘에만 32개 추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장애인체전) 4일 차를 맞은 22일 제주도선수단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제주도선수단이 획득한 메달은 금 18개·은 22개·동 22개 등 모두 62개다. 오늘에만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성범·강민혜가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댄스스포츠 혼성 프리스타일 콤비 Class2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진이·조윤정은 양양군 일원에서 진행된 사이클 여자 B 개인도로 93㎞ 경기에서 금빛 질주를 이어가며 2관왕에 올랐다.

문수실내수영장에서는 수영 여자 S9 자유형 100m에 출전한 김규리와 장희선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수영 남자 S7 자유형 100m에 출전한 안창민이 동메달, S8 자유형 100m에 출전한 오현수가 은메달, S6 자유형 100m에 출전한 고현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문수론본경기장에서는 론볼 여자 복식 B7에 출전한 강승미·고숙미와 여자 단식 B6에 출전한 양을순이 각각 은메달을 땄다. 남자 복식 B6 송준철·안재철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강별과 박한소리가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 F37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외 제주도선수단은 공기소총, 공기권총, 태권도, 배드민턴, 유도, 당구, 게이트볼, 역도 등 경기에서 각종 메달을 휩쓸었다.

제주도선수단은 오는 23일 배드민턴, 육상, 수영 등 모두 8개 종목에 출전한다. 홍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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