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가구당 30만원씩 160가구 총 4800만원 지원
서귀포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한부모가족 160세대에 월동준비금 4800만 원을 지원한다.
9월말 현재 서귀포시 한부모가족은 829가구·2118명이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4인가구 기준 307만2000원)인 ‘한부모가족지원법’ 상의 저소득 한부모가족으로, △자녀 수가 많은 가정 △본인이나 자녀 중 장애인 또는 장기질환자가 있는 가정 △읍·면·동장이 추천하는 가정 순으로 우선순위를 둔다. 세대별 30만원씩 총 160세대에 지급될 예정이다.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급여) 가구 및 최근 2년간 지원받은 가구는 올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달부터 한부모가족 복지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소득기준이 중위소득 52%에서 58%로 상향되면서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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