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축구 한·일 공동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제주-일본 오사카의 친선 축구경기에서 이쿠노축구연맹 선발팀과 오사카 기타츠루하시 소학교 팀이 각각 1무3패,2승1무1패를 기록했다.

 27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이틀째 경기에서 제주중앙교는 이쿠노축구연맹 선발팀과 득점없이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마지막 경기로 벌어진 기타츠루하시소학교팀과의 경기에서는 후반에 1골을 성공시켜 1대0 승리를 거뒀다.

 또 화북교는 기타츠루하시 팀에 0대1로 패했고,제주서교는 이쿠노축구연맹 선발팀을 상대로 전반에 2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에도 1골을 추가해 3대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일정을 마친 일본 선수단 일행은 오후3시부터 월드컵경기장 등을 견학한 데 이어 28일에는 자매결연 학교인 제주북교에서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가한 후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홍석준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