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제주오페라연구소(소장 오능희)는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혈액암 환우 돕기 소프라노 오능희·바리톤 김승철 듀오 갈빛 콘서트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김현아씨가 협연한다.

이들은 박태준의 '동무 생각'을 시작으로 현제명의 '고향 생각', 정애련 '백록담의 꿈' 등 한국 가곡으로 구성한 무대를 펼친다. 또 이번 공연을 위해 소프라노와 바리톤을 위해 편곡한 정애련의 '애월'을 노래한다.

이외에도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공연할 예정이다. 갈빛 콘서트는 의상 디자이너 이상희씨의 갈옷 협찬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관람료는 2만원. 네이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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