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감귤농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분께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감귤농장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99㎡가 전소하고 컨테이너 등 집기품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양초 취급 부주의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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