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교회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24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56분께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교회 사무실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7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교회 내부에 있던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사무실 내부가 불에 타고 책장 등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2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전기난로 취급 부주의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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