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시스템 출시
안전작업 지원 등 환경관리 지원

오는 2024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안전 보건 관리시스템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전재난 솔루션 전문기업인 노아에스앤씨(대표이사 양동민)는 법무법인(유) 광장과 협업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스마트 안전보건관리시스템 Salus(이하 살루스)'를 2023년 1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사고로 노동자가 사망할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형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 법인에는 50억 이하 벌금형의 근거가 되는 법이다.

현재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고, 2024년부터 50인 미만의 사업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아에스앤씨는 법무법인 광장과 협업을 통해 살루스를 개발했다.

살루스는 경영체계 지원, 안전작업 현황/위험성평가 지원, 협력회사 관리 지원,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지원 기능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노아에스앤씨는 지난해 10월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컨설팅기업인 울산세이프티(대표이사 성해준)와 '안전보건환경 통합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세이프티는 민간기업 안전관리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용하면서 관련 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아에스앤씨의 살루스와 울산세이프티의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IT솔루션'의 기술력이 결합해 안전보건환경 통합시스템을 출시되는 것이다.

특히 살루스는 법무법인 광장과 협업을 통해 전문 법률 자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동민 노아에스앤씨 대표이사는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보호는 경영책임자의 기본적인 의무"라며 "살루스는 그간 노아에스엔씨가 축적한 경험을 집약한 안전관리 분야의 전문성과 법무법인 광장의 법률전문성을 결합해 출시되는 안전관리솔루션으로 50인 이상의 대형 사업장은 물론, 점차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화되는 전체 현장의 안전성 확보 및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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