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올해 업무계획 발표

돌문화공원 내 돌한마을에서 진행한 전통체험 프로그램. 제주도 제공
돌문화공원 내 돌한마을에서 진행한 전통체험 프로그램. 제주도 제공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장철원)이 올해 제주돌문화공원 업무계획을 공개했다.

관리소는 지난해 돌문화공원운영위원회가 정립한 △사람과 자연, 문화가 발전하는 돌문화공원 정체성 확립 △문화예술인, 도민이 함께하는 가치 창조 공간 조성 △설문대할망전시관 전시 콘텐츠 보강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 도입한 전기차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체 코스를 운행한 방식에서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우선 탑승토록 한다.

아울러 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관리소는 공원 내 조성한 전통초가마을의 일부 초가동을 석공예, 목공예, 염색 등 분야의 장인들을 위한 창작 공간으로 제공한다.

또 돌담쌓기, 돌 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국 돌담문화와 비교하는 시연 프로그램, 학술대회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설문대할망전시관 공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관리소는 공간 활성화 용역을 마무리하고 전시콘텐츠 보강 공사를 비롯해 실감 영상 등을 구축하고 학예연구팀을 신설해 전문인력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설문대할망전시관 전경
설문대할망전시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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