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자료사진
투표. 자료사진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제주지역에서 불법 행위가 잇따르며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1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3회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이날 기준 4명(3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1명(1건)은 검찰에 송치됐고, 3명(2건)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정확한 혐의를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형별로 금품 제공 2건, 사전 선거운동 1건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17일부터 모두 29명으로 구성된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운영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23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수사상황실'을 가동, 전담수사반을 확대 편성해 24시간 운영체계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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