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자료사진
제주동부경찰서. 자료사진

제주시청 인근의 한 현금인출기(ATM)에서 돈을 인출하던 여성을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한 30대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20분께 제주시청 인근 편의점 밖에 있는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뽑던 5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아무런 이유 없이 시비를 건 뒤 손과 가방 등으로 B씨의 얼굴 부위 등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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