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지원협 구성…시설 보강 등 기반 마련

제주도는 오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전국체전 준비 전담반(TF팀)·지원협의회'를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TF팀은 도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기능 전수조사를 벌여 노후 시설 개·보수와 경기장 배정 계획, 공·승인 계획 등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원협의회는 전국체전 후속 대회인 장애인 전국체전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경기장내 장애인 편의 시설 실태조사를 실시, 향후 보수·보강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성률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TF팀·지원협의회 구성을 통해 전국체전 준비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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