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12일부터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시 온(ON) 제주 봄' 캠페인 일환으로 권역별 현장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수도권 지역 관광객 유치 효과 극대화를 위해 관광 유관기관, 관광업계, 도민회 등 관광 오피니언리더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협업마케팅을 진행한다.

최근 일부 언론의 제주여행경비 고물가 집중보도와 관련해 도내 관광업계 구조적 문제를 알리고 ESG 여행문화 캠페인(비치클린 줍젠)과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 등 착한 가격으로 떠날 수 있는 제주여행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13~16일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3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제주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도내 관광사업체가 참여하는 제주 트래블마켓 운영과 내나라여행상품 라이브 판매전 지원을 통해 박람회 현장에서 제주여행상품 판매 및 도내업체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제주기점 여객선사 공동 제주뱃길 관광 현장홍보를 추진한다.

영·호남권에서는 13일 부산역(KTX) 유라시아광장,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에서 로드홍보를 추진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제주국제마라톤축제, 제주시티투어 해안·도심코스 등 최신 제주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SNS 연계 이벤트 및 제주관광 룰렛게임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도관광협회는 제43회 진도 신비의바닷길 축제(4월 20~22일),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5월 4~7일), 제9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5월 24~26일) 등 주요 관광박람회 및 지역축제 등과 연계해 권역별 관광객 유치 활성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신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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