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20~30대 음악가들로 구성된 앙상블 릴로( L'ilot)가 오는 20일 오후 3시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릴로는 프랑스어로 '섬'이라는 의미로, 제주에서 클라리넷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탄생한 단체다. 솔로 연주부터 듀엣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연주를 펼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플루트와 바이올린,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 연주자들과 협연을 통해 클래식 고전부터 낭만파 음악을 거쳐 현대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주회다. 문의=010-6830-9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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