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돈내코 인근 중산간에 위치한 힐링 수목원 상효원에서 여름을 맞이해 6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 한달간 10만송이의 수국과 산파첸스 등과 함께 수국 축제가 개최된다.

이 기간 상효원에서는 무더운 여름  수 십만년 전 제주도의 화산 활동으로 인해 용암이 흘러 만들어진 계곡 바위와 암석 위에서 숲이 형성 돼 제주의 허파 기능을 하고 있는  태고의 숲인 시원한 곶자왈을 체험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꽃담배, 흰꽃나도샤프란, 노루오줌꽃, 에키네시아, 멜람포디움 등 다양한 여름 꽃들도 전시된다.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상효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새롭게 선보인 상효수목원 투어기차가 운행 돼 숲속 힐링 기차를 타고 온 가족이 함께 수목원 관람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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