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주시 해정원서 개최

한라산수국회(회장 양병수)가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제주시 해정원(번영로 29)에서 제주토종 산수국 70여점을 선보이는 일곱 번째 정기전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여는 전시다. 제주에서 자란 여러 빛깔과 모양을 띠는 산수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라산수국회는 "산수국은 외래 원예종인 수국과 다른 종"이라며 "제주에서는 장마철에 피는 도채비꽃 등이 있다. 산수국은 물을 머금고 있어 '물국화'로도 불리는데 식물계 통분류학계의 연구대상 1호로도 꼽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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