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형종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농구협회 회장이 5일부터 21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22 두바이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을 이끌고 선수단장으로 참가한다.

부 회장이 이끄는 한국선수단은 단장 1명, 선수 12명과 지도자와 트레이너 5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다.

제주삼다수 농구단 소속 고광엽 감독이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대한민국 휠체어농구 간판스타인 김동현 선수와 김지혁 선수, 공대영 선수가 대표팀에 승선했다.

한편 부형종 회장은 1999년 제주휠체어농구단을 창단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연패(2013년~2016년)와 KWBL 휠체어농구리그 초대챔프에 오르는 등 내리 4연패(2015년~2018년)를 달성하며 제주 휠체어농구 발전에 일조했으며, 2022년 대한민국체육상 '장애인체육상'(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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