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6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2분께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주택 옆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33㎡가 전소되고, 냉장고와 에어컨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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