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제주 아라갤러리

전성식 작 '눈온다음에'
전성식 작 '눈온다음에'

사람의 나이로 치면 '황혼'을 넘어섰지만, 그림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는다.

제주에서 30년간 교직생활을 지내다 이후 미국으로 거처를 옮기면서도 그림을 그려왔던 전성식 작가가 86살 나이에 첫 개인전을 연다.

오는 30일까지 아라갤러리에서 선보이는 개인전에 대해 전 작가는 "며느리와 딸이 용기를 주면서 처음으로 개인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한다.

'눈 온 다음에' , '센트럴파크의 가을', '유수암 풍경' 등 전 작가의 작품 20여점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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