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표자회의 유튜브 진행 조 추첨 치열
전국 40개팀 출사표 결승까지 최강팀 가려
총 79경기 예정 20강 토너먼트 진출 관심
오는 22일 개막 경기…U17 유스컵도 개최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 전국 고교축구의 강호가 한자리에 모인다. 예비 축구 스타들의 등용문인 '제31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열전을 예고했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오홍식)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윤일)가 주관하는 '제31회 백록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대표자회의가 6일 오후 제민일보사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지역 7개팀을 비롯해 서울 11개팀, 경기 10개팀, 경북·대전·충남 각 2개팀, 강원·경남·대구·부산·전남·충북 각 1개팀 등 모두 40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대표자회의 조 추첨 결과 백록기 전국 고교축구대회는 오는 22일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강창학A·B 구장과 시민축구장, 공천포 구장(천연), 공천포A·B 구장(인조) 등 6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어 다음달 5일 열리는 대망의 결승전까지는 총 15일간 모두 79경기가 치러지면서 전국 고교 축구 최강을 가릴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풀리그 방식으로 각 조 순위를 결정한 후 1위와 2위가 조별 20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20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은 오는 26일이다.

조 순위는 승점-승자승(해당팀)-타이브레이크-골득실(전체 경기)-다득점(전체 경기)-페어플레이-추천 순으로 정해진다.

아울러 올해 또다시 열리는 '2023 백록기 고등학교 U17 축구 유스컵'에도 모두 6개조 21개팀이 오는 23일부터 조별리그에 이어 다음달 4일 결승전까지 모두 38경기를 치른다.

한편 올해 백록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및 U17 축구 유스컵은 모두 유튜브로 생중계되면서 현장을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