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70대 참가 눈길
23일 사라봉서 결승경기

 

중장년에서 70대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도내 축구동호인팀이 참가하는 제1회 황소컵 사랑나눔 전도축구 한마당의 막이 올랐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오홍식)가 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윤일)와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식)가 주관하는 '제1회 황소컵 사랑나눔 전도축구한마당'이 지난 15일부터 16일과 22일, 23일 사라봉 구장, 삼양 구장 등 도내 축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장년부(30~40대)를 비롯해 노장부(40~50대), 실버부(50~60대), 황금부(70대), 여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장년부는 애향축구회와 신제주축구회, 삼성축구회, 이호FC가 참가했다.

노장부는 우리FC와 성산축구회, FC제주, 이호FC, 신제주축구회, 일출축구회, 한라축구회, 외도축구회, 황소축구회 등 9개팀이 출전했다.

실버부는 성산축구회, FC제주, 일출축구회, 우리FC, 진드르축구회, 남원축구회, 최남단FC, 한라축구회, 이호FC, 신제주축구회, 외도축구회, 화소축구회, 산남축구회 등이 경기를 펼친다.

황금부에서는 한라축구회와 제주장수, 삼다지수가 경합을 벌이며, 여성부에서는 용여성축구회와 아리아여성축구회, 똘FCXPSG, 벨롱WFC가 제주 여자 축구의 위상을 높인다.

김용식 조직위원장은 "6년간 학수고대한 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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