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면으로 첫 개최...초·중·고 7팀 대상 영예

제주시치어리딩협회(회장 고성희)는 지난 9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제3회 제주시치어리딩협회장배 액션치어리딩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19로 대회 창설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치러진 것이다. 액션치어리딩은 대한민국 유일 종목으로 대학교 응원전에서 유래됐다.

이번 대회는 5인 이하 '스몰팀'과 6인 이상 '라지팀' 부문으로 참가 접수를 받은 가운데 도내 14개 학교에서 21개팀·19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스몰팀에서는 보성초등학교와 표선중학교, 제주여자고등학교가 각각 대회의 대상인 제주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라지팀에서는 납읍초등학교와 노형초등학교, 제주동여자중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고성희 회장은 "치어리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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