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배 유소년대회 개막
도내외 22개팀 출전

제2회 한라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8월 제주에서 개막한다.

제주시체육회(회장 이병철)는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사라봉축구장, 삼양축구장에서 전국 초등부 축구팀이 모인 가운데 '한라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회 참가팀 접수 마감 결과 인천과 경기, 부산 등 전국에서 모두 22개팀(45개부)가 참가한다.

제주 지역에서는 △나이스FC △두드림FC △동광FC △신제주유소년축구아카데미 △제주풋볼아카데미 △하나FC유소년 △FC서귀포리더스 △에이스유소년아카데미 △탐라FC △서귀포유소년 △애월로제 △한림로제 △PRO FC △GOAT FC △나이스FC_A △나이스FC_B △FC용담주니어 △조천로제 △한라FC 등 모두 19개팀이 출전한다.

도외 참가팀은 인천 유나이티드 논현지부와 경기안산시 아르마다FC, 부산동래구 FC드림 등 3개팀이다.

이번 대회는 U-8(1-2학년), U-10(3-4학년), U-12(5-6학년) 등 모두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시체육회는 오는 28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진추첨을 진행한다.

제주시체육회는 "전국에서 찾아와주시는 참가팀 선수단을 위해 수송버스를 지원하는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체육 꿈나무들이 가진 기량을 발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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