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격 유망주' 오예진(제주여상 3·이 올해 ISSF 세계주니어 사격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17일 제주도사격연맹에 따르면 오예진은 지난 16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ISSF 세계주니어 사격선수권대회'에서 여자공기권총에 출전해 2위에 올랐다.

오예진은 본선에서 587점으로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결선 진출했으나 아쉽게 은메달로 마무리했다. 1등을 차지한 인도 사인얌(576점)과 2.8점 차이다.

또 김주리(부산여상예고 3), 허연우(한국체대 1)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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