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6개 구장서 '팡파르'
U17 대회 27일부터 열전
관중 허용 유튜브 생중계

절대 강자는 없다. 7월 전국 고등학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백록기의 '각본없는 드라마'가 펼쳐진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오홍식)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윤일)가 주관하는 '제31회 백록기 전국 고교대회'가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5일간 강창학A·B 구장과 시민축구장, 공천포 구장(천연), 공천포A·B 구장(인조) 등 6개 구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유관중으로 치러진다.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 경희고를 비롯해 제주지역 7개팀, 서울 10개팀, 경기 10개팀, 경북·대전·충남 각 2개팀, 강원·경남·대구·부산·전남·충북 각 1개팀 등 전국에서 모두 40개팀이 그라운드를 달군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제일고와 대기고, 서귀포축구센터U18, 서귀포윈인FCU18, 제주중앙고, 서귀포고, 오현고 등이 개최지의 자존심을 걸고 출격한다.

경기방식은 풀리그 방식으로 각 조 순위를 결정한 후 1위와 2위가 조별 20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20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은 오는 26일이다.

조 순위는 승점-승자승(해당팀)-타이브레이크-골득실(전체 경기)-다득점(전체 경기)-페어플레이-추천 순으로 정해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학년 대회인 '2023 백록기 고등학교 U17 축구 유스컵'이 공천포A·B구장과 효돈A구장에서 진행된다.

모두 6개조 21개팀이 오는 23일부터 시작하는 조별리그에 이어 다음달 4일 결승전까지 모두 38경기를 치른다.

U17 대회에서는 서귀포FCU18이 제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참가한다.

개막전부터 결승전까지 백록기와 U17 축구 유스컵의 모든 경기는 제민일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미래 한국축구를 이끌어나갈 예비 스타들의 땀방울과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전한다.

또 대회기간 제민일보 홈페이지(www.jemin.com)에서 경기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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