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성산 등 제주 전역 20곳
국내외 35인 아티스트 참여

제주 전역이 9월 한 달간 문화 예술의 장으로 꾸며진다.

스피커는 다음 달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주시와 애월, 성산, 서귀포 등 제주 전역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드는 아트 페스티벌 '아트 트랙 제주 2023(ART TRACK JEJU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 트랙 제주 2023'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고자 스피커가 새롭게 기획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스피커 소속의 주목받는 아티스트들과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제주에 집결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들을 전시장으로 삼아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 트랙 제주 2023의 첫 번째 메인 전시 공간은 제주 동쪽 구좌읍에 위치한 워케이션 플레이스 '코사이어티 빌리지 제주'다. 

힙합 레이블 AOMG와 협업한 인터미디어 전시존이 조성돼 AOMG 소속 아티스트 코드 쿤스트와 우원재의 협업 음원을 스피커의 아티스트 성립, 장진승이 재해석해 시각예술로선보인다. 

두 번째 메인 전시 공간은 제주 서쪽 애월읍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하우투플레이(HOW TO PLAY)'다. 

이곳에서는 리드 파트너로 참여한 렉서스가 최근 새롭게 출시한 첫 번째 전용 전기차 'RZ'를 모티브로 한 스피커 아티스트 김세동(SAMBYPEN)의 '드라이브스루(Drive-thru)' 콘셉트 아트워크 팝업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세동 작가의 아트워크는 하우투플레이 외에도 제주 곳곳에 마련될 렉서스 홍보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약 35인의 아티스트들이 제주 전역 20여 개 공간을 무대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미경 스피커 대표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멋진 공간들에 현대적인 콘텐츠가 더해지면 글로벌한 도시로 더욱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아트 트랙이 색다른 콘텐츠로 즐거움과 영감을 선사하고, 여행하듯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는 '아트 트랙 제주 2023'에는 렉서스(LEXUS)가 공식 리드 파트너로 참여하며, 이니스프리(INNISFREE), LG 올레드(LG OLED), 그랜드 조선, 제주관광공사, 카름스테이, 제주패스 등이 협업 파트너로 나선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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