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정감사제보센터 개설…행안위 소관 관련 제보 받아
"시민 불편 해소 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 최선을 다할 것"

국회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11일 '송재호 국감제보센터'를 운영, 다음달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2023 국정감사를 대비해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관련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국감 제보센터에서는 행정 및 안전 분야 관련 문제와 공직자 비리, 정책개선과제와 예산 낭비 등의 사례를 전화와 이메일, 설문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제보 대상기관은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기관으로, 행정안전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인사혁신처, 경찰청, 소방청 등 중앙행정기관과 서울특별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된다.

송 의원은 제주도 민생관련 제보에 적극 임할 것을 약속하면서 "제주 발전과 민생 회복을 위해 이번 국정감사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국정감사를 만들겠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행안부를 대상으로 9000억 원 규모로 책정된 제주 4·3 국가보상금 지급 절차의 철저한 이행과 진상규명 강화 등을 촉구하고, 제주 소방정대 설치를 제안하며 제주도민의 권리 신장과 안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